제주 한달살기 펜션에 대한 추악한 진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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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22일 정오, 군산 한길문고에 입고된 <다녀왔습니다, 두 달 살기>를 사러 온 첫 번째 독자는 우리 동네 미용실 원장님이었다. 남편과 여덟달 살기 하는 게 로망이라고 하였다. 함께 온 김순정씨는 제주도에서 세달 살고 싶다는 대학생 딸에게 책을 선물할 거라고 하였다. 그날 온 독자들은 울릉도, 제주도, 강릉, 울산, 세종, 시골 어디, 뉴질랜드 등에서 네달 살고 싶다며